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백태 제거 방법
아침에 일어나면 혀에 하얗게 끼는 물질이 보이나요? 저도 조금 있는데요. 백태란 혀 표면에 하얗게 이물질이 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양치질을 꼼꼼히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백태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알려보겠습니다.
● 백태가 생기는 이유
백태는 기본적으로 입속 세균이나, 만성 피로감, 위장 질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음식 찌꺼기가 치아 중간에 쌓이거나, 흡연 및 음주로 인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또한 위염이나 발열 등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양치 시 깨끗이 닦지 않아 생기기도 합니다. 입을 벌리고 호흡할 때도생길 수 있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것중에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 구강 위생
구강 위생 상태가 나쁘면 백태가 생깁니다. 양치질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이것이 세균과 결합하면 치석이 되고, 치석 속 세균이 번식하면서 잇몸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냄새가 심해지고, 결국엔 백태가 생기게 됩니다.
▶ 구강 건조증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 때 혓바닥 돌기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나 죽은 세포들이 쌓이면서 백태가 생기게 됩니다
▶ 흡연
흡연을 하면 입안이 건조해지기 쉽고, 침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백태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흡연 시 담배 연기가 직접 닿는 부위인 혀 점막 조직들이 파괴되어 더욱 쉽게 백태가 발생합니다. 또한 담배 속 니코틴 성분은 치아 뿐 아니라 혀 점막 조직에도 착색되어 백태처럼 보이게 합니다. 이번 기회에 금연을 도전하시면 어떨까요?
● 백태 제거 방법
▶ 백태제거 치약 사용하기
시중에 나와 있는 구취케어 전문 치약을 선택합니다. 천연성분으로만 이루어져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치약도 많습니다.
▶ 양치질 후 가글하기
구강청결제(가글) 역시 백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 1~2회 정도 10~15ml 양을 30초간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알코올 함량이 높은 구강청결제는 입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백태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혀클리너를 사용하기
칫솔만으로는 완벽하게 닦이지 않는 부분들을 혀클리너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훨씬 깔끔하게 백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오일풀링하기
- 만성적인 질환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잘하더라도 속이 안좋으면 항상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때 사용하는 방법이 오일풀링입니다. 제가 해본 결과 정말 효과 좋습니다.
- 이 방법은 식물성 기름을 입에 머금고 가글링해서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요법입니다.
입속의 수많은 세균이 침과 함께 밖으로 배출이 됩니다.
- 아침에 눈뜨자마자 칫솔질 대신 올리브유 한 숟가락을 입에 넣고 10~15분동안 구석구석 가글링 해줍니다.
- 절대 삼키면 안됩니다. 독소가 용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오일풀링에 좋은 오일은 엑스트라 버진 오일, 국내상 생들기름이 있습니다.
- 저는 비싸지만 국내산 생들기름이 정말 좋았습니다. 추후에 드는 약 값보다 싸다는 생각으로 합니다. 한 달정도 하면 거의 사라집니다.
오늘은 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올바른 칫솔질과 꾸준한 치실 사용만으로도 백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매일매일 꼼꼼한 양치질로 백태가 쌓이기 전에 제거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