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의 증상, 원인 ,진단방법, 예방법

빈혈이란 혈액 내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이하로 감소되어 조직과 세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두통 및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빈혈이라 부릅니다. 지금부터 빈혈의 증상, 원인, 진단방법 및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빈혈의 원인

빈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철분 부족 

체내 저장철(페리틴) 수치가 낮거나 혈청 페리틴 수치가 증가하면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임신 기간 동안 태아가 모체로부터 다량의 철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임산부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나며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위궤양, 치질, 암 등 출혈을 유발하는 질환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이때 나타나는 빈혈은 만성질환이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비타민 B12 결핍

 악성 빈혈로도 불리는 거대적아구성 빈혈은 비타민 B12부족으로 인해 엽산 조효소 활성 저하되고 DNA 합성 장애가 나타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거대적아구성 빈혈은 유전성이 강하며 채식주의자 혹은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에게서 자주 발견됩니다.

빈혈원인

그 외에도 빈혈의 원인은 아래와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유전적 원인

선천성 빈혈질환 등의 유전적인 원인으로 인해 적혈구 수가 감소하여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

만성적인 질환인 암, 신장 질환, 간 질환 등은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혈

출혈로 인해 철분과 적혈구가 손실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계 문제

면역계 문제로 인해 체내의 적혈구가 파괴되거나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할 경우에도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임신 중에는 태아와 양막 등의 적혈구가 증가하여 기존의 적혈구 수에 비해 혈액 용적이 증가할 수 있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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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의 증상

가장 대표적인 빈혈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입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면 빈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로감, 쇠약감, 창백함,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빈혈의 증상을 설명하였습니다.

• 피로감: 적혈구는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빈혈일 경우 적혈구의 수가 감소하여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어지러움: 빈혈로 인해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두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빈혈로 인해 적혈구 수가 충분하지 않으면 폐에서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심계항진: 빈혈로 인해 심장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여 심계항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빈맥: 빈혈로 인해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다리 등에 빈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불면증: 빈혈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받아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얼굴 창백함: 빈혈로 인해 적혈구 수가 감소하면서 얼굴이 창백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손발이 시리거나 저림: 빈혈로 인해 신경 조직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손발이 시리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 무기력감: 빈혈로 인해 체내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무기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빈혈의 증상

빈혈의 진단 방법

빈혈의 원인 및 빈혈의 증상 외에 빈혈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빈혈 검사는 말초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채혈 후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적혈구 크기, 모양, 숫자뿐만 아니라 백혈구, 혈소판수 까지 모두 알 수 있으며 동시에 혈중 단백질량, 혈당치, 콜레스테롤수치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일반적으로 빈혈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혈액검사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적혈구 수, 혈색소 농도, 헤마토크리트 등을 측정하여 빈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철분 수치 검사: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인 경우, 철분 수치 검사를 통해 철분 수치가 낮은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B12 및 엽산 수치 검사: 비타민 B12 및 엽산 부족으로 인한 빈혈인 경우, 비타민 B12 및 엽산 수치 검사를 통해 부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골수검사: 혈액검사로 빈혈이 확인되었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골수검사를 통해 빈혈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검사: 만성적인 출혈로 인한 빈혈인 경우, 내시경검사를 통해 출혈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문의 진단: 특정한 유전적인 빈혈질환 등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빈혈의 예방법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 먼저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때까지의 공복시간이 길어져 신체 활력이 떨어지고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빈혈 위험이 높아집니다. 

- 반면 과식을 하게 되면 음식물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생성이 증가하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녹황색 채소, 해조류 등 골고루 먹는 것이 좋으며 커피, 홍차, 녹차 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식사 직후 1시간 이내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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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빈혈의 원인, 빈혈의 증상 및 빈혈의 진단방법 및 빈혈의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